사는 이야기/횡성군

언제 이런 날이 올가요. 횡성호

성재모동충하초 2016. 6. 23. 04:29

언제 이런 날이 올가요. 횡성호

2016623일 새벽에 일어나니 밝은 달이 비치는 날로 다시 한번 흡족한 비님을 기다라는 마음으로 맞이하는 목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왜 내가 이렇게 비님을 애타게 기다릴까. 사실 동충하초를 재배하는데는 아직까지는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비님이 오기를 기다린다. 2009년에 횡성으로 귀농을 하여 횡성호가 물이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좋은 곳에 살게되어 좋다고 생각을 하였었다.

물이 있어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 그래서 오늘은 횡성호에 기득하게 찬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도 비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다 같이 비를 기다리다 보면 언제가는 그러한 인연공덕으로 횡성호가 사진과 같이 많은 비님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도반님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