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어린 고라니와의 만남.

성재모동충하초 2016. 7. 5. 04:22

어린 고라니와의 만남.
2016 7 5새벽에 일어나니 밤새 많은 비가 내려 모처럼 냇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분 좋은 화요일로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많은 비가 내리어서 혹시나 머쉬텍이 비로 인한 피해가 있는지를 보기 위하여 잠시 그치어 수로에 나가 보았다. 거기에서 놀란 표정을 한 어린 고라니를 만나 안전한 곳인 산으로 보내려고 하였지만 수로로 달아나서 보내지는 못하였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데 산으로 잘 가기를 바라면서 가까이에서 어린 고라니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었다. 산골농촌마을에 살다 보니 살아 움직이는 것은 나와 같이 동반자로 동행을 할 수 있는 귀중한 보배임을 알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 지면서 이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축복 받은 일이라고 본다. 오늘은 어린고라니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놓고 어떠한 경우에도 자비심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려고 한다. 도반님 더욱 건강하시고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