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는 산골농촌마을.
2016년 7월 20일 비님이 멈추고 농작물에서 생기를 주어 잘 자라는 수요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우주법계는 빈틈이 없이 모든 작물들이 잘 살게끔 하여 준다. 비님이 내리어 가뭄이 해갈되고 거기에 영향을 받아 식물들은 꽃을 피게 하고 열매를 맺고 그것으로 우리는 살아간다.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귀농을 하여 살다보니 우주법계가 우리를 이렇게 살게 하니 고맙지 않을 수가 없어 정말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주법계에 맞추어 산다는 것은 하는 일에 바른 자세와 바른 마음으로 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즐겁게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오래 간만에 산과 들을 처다 보고 새와 동충하초와 자라는 작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오늘은 나라꽃인 무궁화와 옆에서 즐거움을 주는 꾀꼬리, 무당새, 할미새와 산까치를 올려놓고 여유롭고 조용하게 하루를 보내면서 잘 살고 있는지를 보면서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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