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대학친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글 <수도거성(水到渠成)>

성재모동충하초 2016. 11. 1. 04:35

대학친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글 <수도거성(水到渠成)>

2016 11 1. 11월을 시작하는 화요일로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대학 친구로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글이 왔다. <수도거성(水到渠成)> 참 좋은 말이다. 읽어보면 볼수록 새겨 둘만한 말이다. 이와 같이 살았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성재모동충하초 덕분에 이러한 삶에 가깝게 살았다고 본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성재모동충하초를 올려놓고 남은 삶도 걸림이 없이 살아가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수도거성(水到渠成)>

물이 흐르면 자연히 도랑이 생긴다는 뜻으로 조건이 갖추어지면 일은 자연히 성사된다는 의미입니다. 물이 흐르면 도랑이 이루고, 외가 익으면 꼭지가 떨어집니다. 시기가 무르익고 조건이 갖추어지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절로 이루어집니다. 때가 아닌데 억지로 하려든다면 이룰 수도 없고, 인생이 덩달아 피곤해집니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사람은, 세상을 보이는 데로 보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훌륭한 상인은 물건을 깊숙이 숨겨두어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불길이 무섭게 타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성취하려면 어렵더라도 뜻을 굳게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는 꽃은 또 피지만 꺽은 꽃은 다시 피지 못합니다. () 없는 것이 제일가는 이익(利益)이요. 만족(滿足) 할 줄 아는 것이 제일(第一)가는 부자이며, 고요함에 머무는 것이 제일가는 즐거움이다

맑은 가을 햇살과 행복을 가득 담은 하루를 당신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