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손수 쓰신 엽서를 받는 기쁨.
2017년 1월 4일. 횡성산골농촌마을에도 춥지 않아 지내기가 좋은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세월이 참 빠르지요. 반가운 정길웅명예교수님의 엽서가 도착하였다. <道養선생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병신년이 저물어 갔네요. 밝아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이 많겠지요. 좋은 꿈을 꾸며, 희망을 말하고, 웃을 일이 매일 한가지씩이라도 생겨 행복지수가 한 단계 올라가는 정유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가끔 엽서에 글 올리며 띄우며 간접대화의 즐거움을 맛보기를 바란답니다. 항상 기쁨이 충만하신 가운데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 12. 28. 정길웅드림>.
고려대학교 농학과 1년 선배님 이신 정길웅명예교수님을 알게 된 것은 1964년이니까 벌써 50년이 넘었는데도 이렇게 글을 전달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고 축복이다. 저와 인연이 있는 도반님들 정길웅명예교수님의 엽서에서 말씀 하신 대로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하여 <좋은 꿈을 꾸며, 희망을 말하고, 웃을 일이 매일 한가지씩이라도 생겨 행복지수가 한 단계 올라가는 정유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손수 쓰신 엽서를 올려놓고 나이가 들면 소식을 기다리는데 다음에 또 소식을 받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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