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동충하초(Cordyceps)로 인연을 맺은 네팔에서 온 한통의 메일

성재모동충하초 2017. 2. 19. 04:44

동충하초(Cordyceps)로 인연을 맺은 네팔에서 온 한통의 메일

2017 2 19. 봄을 맞이하는 시샘으로 날씨가 차고 바람이 몸씨 부는 일요일로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세월이 참 빠르지요. 어제는 부인과 함께 횡성에 나가 목욕도 하고 일주일동안 먹을 것을 사가지고 들어왔다. 컴퓨터를 열어 보니 <Survey invitation Research Productivity in Nepal>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가 와서 반갑게 하여 보내 주었다. 동충하초(Cordyceps) 연구 덕분에 네팔에는 1997년 처음으로 동충하초 자원을 보기 위하여 방문하였다. 그 후에도 네팔은 모든 생물 유전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것처럼 동충하초의 유전자원도 많아 6번이나 방문을 하여 중국에서 제일로 꼽는 박쥐나방동충하초(Ophiocordyceps sinensis Sung et al.)를 비롯한 귀한 동충하초를 채집을 할 수 있어 나의 연구에 많은 보탬을 주었고 또 친숙한 나라가 되었다. 그러한 인연관계로 연구 생산(Research Productivity)에 대한 설문서를 받은 것 같다.

나는 복이 많아서 동충하초 연구한 인연공덕으로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나라를 방문할 기회를 가지었다. 그 중에서 지금 가고 싶은 나라를 택하려고 하면 단연 네팔이다. 그것은 아마도 히말라야산맥에서 내 뿜은 기운을 다시 한번 보기위하여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 기회가 된다면 네팔을 위하여 일을 할 수 있다면 하고도 싶다. 오늘은 카투만두 근처의 나가리코트에서 히말라야 산맥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채집한 동충하초의 사진과 함께 편지를 올려놓고 즐겁고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고맙고 고맙습니다.

Survey invitation Research Productivity in Nepal

Dear J.-M. Sung,

We are writing you to request your participation in this brief survey. The survey is a part of our ongoing research that aims to better understand the status and challenges of scientific research in Nepal. We would like to get your feedback. Your responses to this survey will help us evaluate the research productivity in Nepal. -----

We would like to thank you in advance for your time and cooperation.

성재모동충하초팜 

storefarm.naver.com/cordyce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