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호를 보면서 다닐 수 있는 기쁨
2017년 8월 27일. 구름이 없는 파란 하늘을 가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기분 좋은 일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횡성에 나가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횡성호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었다. 횡성에 1996년에 자리를 잡았으니 벌써 20년이 넘었다. 아무 연고도 없이 인연이 있어 지금까지 아무 일 없이 조그마한 농장을 짓고 여기에서 생산한 현미를 가지고 이곳에 사시는 주민들과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여 수출도 하고 판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기도 하지만 기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성원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어릴 적부터 머리는 둔하지만 하는 일에는 정직하게 부지런히 노력을 한 결과라고 본다. 나이가 들면서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 것은 바르고 찝찝하지 않은 마음으로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첫째는 내가 잘 되어야 하고, 둘째는 나로 인하여 가정이 잘 되어야 하고, 셋째는 나로 인하여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사회가 잘 되어야 하고, 넷째는 나로 인하여 국가가 잘 되면 세계에도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정진에 정진을 다하였다. 그러한 연고로 내가 거치어 간 곳은 그런대로 잘 되어나가고 있으며 사는 마을도 아주 조용하고 부유한 동네로 소문이 나 있다. 더욱이 횡성군 청일면 청뚜루 마을은 횡성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아주 청결한 지역으로 되어 있어 동충하초를 재배하거나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마을이다. 이러한 마을에 살 수 있다는 것에 언제나 고맙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살아가려고 한다. 그렇게 삶에 생기를 주는 횡성호의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올려놓고 살아있는 날까지 마음을 맑히면서 서두르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하는 일을 잘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한다.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고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성재모동충하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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