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과 살 날을 생각하면서 보낸 하루.
2017년 12월 11일. 새벽에 일어나 보니 밝은 반달과 북두칠성이 반기는 12월 들어 3주째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오락 가락 눈 덕분에 부인과 함께 눈을 치우면서 살아온 날과 앞으로 살날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었다. 1944년 충남 부여 임천 발산리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으니 부모님은 십리가 떨어진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시고 공부를 하라는 말도 하시지 않고 그저 건강하게 다니기만을 바라시었다. 고등학교는 대전, 대학교는 서울, 첫 직장은 수원, 마지막 직장은 춘천에서 보내고 태어난 장소와 같은 강원도 횡성 청일 고시리 양지말에서 살고 있다. 이렇게 74년을 사는 동안 복이 많아서 그러한지 누가 시키어 공부를 한적도 일을 한적도 없는 인연공덕으로 어릴적에는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직장에서는 충실하게 연구를 하여 과학자가 되었으며 지금은 귀농하여 연구를 한 동충하초를 재배하면서 농촌이 어렵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삶도 이제까지 살아온 삶의 바탕인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가면 멋 있는 삶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언제나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일을 하면 되므로 어제도 눈을 치우는데 운동이 될 수 있을 만큼 한 덕분에 잠도 잘 자고 기분 좋게 일어났다. 오늘은 어제 눈을 치우는 사진을 올려놓고 언제나 무리하지 않고 순리에 맡기면서 모든 것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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