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그냥 좋은 내마음.
2018년 6월 27일. 오늘은 비를 상징하는 수요일로 어제부터 비가 와서 마음을 즐겁게 한 날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하루 종일 비님이 오고 새벽에도 비가 내리어 가뭄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산골농촌마을에는 비가 와서 그러한지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이 생기가 있어 그냥 좋습니다. 나로서는 일과가 끝나면 아침 저녁으로 작물에 물을 주는 것이 하루의 일과인데 비가 와서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이제 한가롭게 산야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복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 앞으로 산에 가서 동충하초를 채집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되는 것이 더욱더 좋다. 오늘은 비가 오는 사진과 함께 매미에서 형성된 동충하초를 올려놓고 다시 한번 비의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동안 나도 이러한 비처럼 모두에게 환영을 받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려고 한다.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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