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이 꼴찌를 1등으로 만드는 도리.
2018년 11월 05일. 새벽에 일어나니 북두칠성과 수많은 별로부터 기운을 받고 즐겁게 시작하여야 할 11월 두 번째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오늘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놓고 둔내역에서 6시 KTX를 타고 서울을 거치어 대전에 가는 날이다.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고 개교 100주년·41회 졸업 55주년 기념 문집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와 오늘> 문집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부여 임천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 41회에 동기이면서 나의 멘토인 서대윤 교수를 양재역에서 만나 서울에 사는 학우들과 함께 버스로 대전에 간다.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와 오늘>에 나는 <나의 스승이며 동반자인 동충하초와 박미경 작가가 본 도양 성재모>이다. 돌이키어 생각하여 보면 부여 임천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고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공부도 잘하지 못한 나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본다. 아마도 입학은 맨 꼴찌로 입학을 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입학 한 달 후에 모의고사를 보고 480명을 성적순으로 부치었는데 꼴찌에서 세 번째 내 이름을 보고 미루어 알 수 있다. 그 후 머리가 영민하지는 못하지만, 성실성만은 인정을 받고 싶어 공부하였다. 나에게는 하면 한만큼 성적이 올라가니 서두르지 않고 노력을 하였고 더욱 고마운 것은 학우들이 돌보아 주고 가르치어 주어 그러한 인연 공덕으로 지금과 같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내 친구인 서대윤 교수는 입학은 꼴찌를 하였지만, 이번 문집을 내는데 후원 성금은 1등을 하였다고 하면서 좋아한다. 오늘은 문집 표지와 서 교수와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오려고 한다. 대전고 동기 학우들이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도 잘 되기를 바라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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