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흔들림이 없이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2019년 2월 27일. 이제 2월도 하루를 남긴 수요일로 세월의 빠름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먼저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 된다는 것을 가르치어 준 할아버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 어릴 적 나는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수없이 성삼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랐다. 단 하나인 목숨을 내어놓을지언정 흔들림이 없이 살고 가신 성삼문 할아버지의 인연 공덕으로 대전고등학교 다닐 때도 하숙집을 별로 옮기지 않았고, 고려대학교에 다닐 때는 한집에 입주하는 가정교사로 들어가 7년을 아이들 볼보면서 다니었고, 농촌진흥청에 들어가서는 병리과에서 작물에 나는 병에 관한 연구를 15년간을 하였고 강원대학교 교수가 되어서는 동충하초를 만나 25년간 연구를 하였고 2009년 대학에서 정년퇴직하고 횡성 청일 산골농촌 마을에 들어와서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여 판매하면서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살아 있는 동안 한 가지 일만 하여도 부족하여 그 일을 잘할 수 없다고 보는데 하물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따라 마음이 흔들린다면 얼마나 현명하지 못한 일인가를 생각하여 보았다. 이제까지 동충하초 덕분에 흔들리지 않은 삶을 살아왔으므로 앞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별로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동충하초 사진과 함께 성삼문 할아버지 종명시와 이치카와 쯔요시 YMS대표님이 만들어 준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 된다는 글을 올려놓고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와 국가에도 크게 공헌하는 일이라 마음을 먹고 앞으로 부지런히 정진하려고 한다. 저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하시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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