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려고 하여도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어머니와 큰누나.
2020년 4월 17일. 새벽에 일어나니 곧 비가 오려는지 흐린 날씨인 금요일로 먼저 성재모동충하초(http://sungjaemo.com)를 성원하여 주시는 인연 공덕으로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80을 바라보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내가 태어난 부여 임천 발산에서 지내온 생각이 난다. 나는 누나가 셋이고 나와 남동생 7식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서 아무 불만이 없이 잘 살았다. 언제나 그 중심에는 내가 있다. 어머니는 큰누나를 낳고 성흥산 대조사에 가서 아들을 달라고 부처님에게 매달리었는데 둘째도 누나, 셋째도 누나 그래도 어머니는 불만이 없이 아들을 갖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매달렸는데 꿈에 흰 돼지 두 마리를 치마에 안겨주어 가지고 와서 풀어놓는 꿈을 꾸었는데 그 태몽으로 나와 남동생이 태어났다. 내가 태어나자 식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랐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것은 625를 맞이하고는 매일 밤 네 모녀가 오늘도 잘 보내었으니 내일도 우리 가정을 잘 지키어 달라고 부처님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는 모습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 어머니는 일어나면 먼저 장독대에 정안수를 떠 놓고 발원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누나가 사는 집에 가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말 중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말은 동생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아마도 평탄한 가정은 되지 않았을 거라고 하시면서 동생만 보면 고마움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누나는 언제나 몸이 약한데 6남매를 두었는데 아들이 넷, 딸이 둘을 두어 지금은 모두 잘살고 있는데 누나는 58세로 하늘나라로 가시었다. 아들이 의사라 입원하고 계신 병원에 가니 둘째 누나와 함께 있는데 누나가 나보고 말을 한다. 동생 나 이제 너무 아프니 죽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하시면서 너는 나에게 답을 줄 것이라고 하면서 말을 하신다. 어머니는 절에 다니시고 아들과 딸 중에는 교회에 나가니 부처님이 좋으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부르시고 자녀를 생각하면 예수님을 찾아야 하는데 어떠한 것이 좋으냐고 물으니 어머니를 따라가겠다고 하시면서 그날부터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였다. 3달 후에 방문하니 염불하시면서 나에게 또 묻는다. 동생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묻기에 계속 염불하시면 누나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하였다. 나의 말을 귀담아듣고 어머니와 큰누나는 나무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을 염송하면서 생을 마감하시었다. 올해 맞이하면서 나도 아픈 데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염불한 인연 공덕으로 아픔도 덜하고 지내기가 좋다. 이것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염송하라는 것으로 믿고 염송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언제나 마음이 평안하고 즐겁다. 언제나 인연이 있어 만나는 식구와 이웃과 동료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후회가 없는 삶을 살도록 하려고 한다. 오늘은 시골집과 아버지 회갑 때 찍은 가족사진과 머쉬텍 사진을 올려놓고 이러한 인연 공덕으로 우리 가족 모두가 평안하기를 바라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모든 것을 우주 법계에 맡기고 즐겁게 살아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동충하초 #면역력 #북두칠성 #성재모 #성재모동충하초 #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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