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세우고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가면 되는 도리.
2020년 5월 6일. 5월이 들어서면서 산골농촌마을은 꽃이 만발하고 푸르름이 더해가는 생기가 넘치어 흐르는 수요일로 오늘도 성재모동충하초(http://sungjaemo.com)를 보살피며 성원하여 주시는 인연 공덕으로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어린이날이면서 결혼한 날로 이날이 되면 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지나간 날을 회상하게 된다. 1998년 부인과 함께 네팔로 동충하초 유전자원을 보기 위하여 가서 히말라야산맥이 보이는 산장에 머물렀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때 부인은 나에게 묻는다. 왜 내가 당신하고 결혼하였는지 알고 있지를 물었다. 내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물으면서 이야기를 하여 달라고 하였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이 사람과 결혼하면 가난하여 박사학위를 못 하고 있는데 박사학위를 받도록 뒤에서 힘을 실어주고 나아가 아들을 가진다면 아들도 박사학위를 받게 되면 내가 성씨 문중에 들어가서 할 일을 다 한 것이라고 하면서 지금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인연공덕으로 나와 아들은 모두 박사학위를 받게 되고 교수가 되었다. 우리 부부는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 다니면서 1971년 부인을 맞이하여 월세 단칸방에서 시작하여 아들과 딸과 4식구가 오순도순 서로를 감싸주면서 시작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9년이 흘렀다. 그러한 인연공덕으로 강원대학교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그때 만나 연구한 동충하초를 가지고 지금은 횡성 청일 고시리 산골농촌마을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없는 밭을 사서 동충하초를 재배하기 위하여 터를 닦고 건물을 세우고 머쉬텍을 회사를 설립하고 그 안에서는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고 밖에는 보기 좋게 조경을 하고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고객님이 말씀하신다. 너무나 잘 가꾸었지만 얼마나 고생을 하시었느냐고 하면서 위로를 하여 준다. 그 뒤에는 부인이 있어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오늘은 네팔에서 찍은 사진과 머쉬텍 사진과 함께 자라고 있는 성재모동충하초를 올려놓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평안한 삶을 살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성재모동충하초를 돌보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걸림이 없이 조용히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어 고마운 마음으로 들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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