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로도 정성을 다하면 밥은 먹을 수 있다.

동충하초로도 정성을 다하면 밥은 먹을 수 있다.

 

2021년 01월 02일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토요일로 여유를 가지고 나를 볼 수 있는 좋은 날로 새벽에 일어나서 현미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성재모동충하초(http://sungjaemo.com)로 만든 머쉬텍 제품(http://naver.me/5rLTrzqo), 현미밥알칩(http://me2.do/FGpkeNQj)과 현미강정(http://naver.me/GUvhYm9X) 소개를 드리면서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리는 복된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동충하초를 만나 연구를 할 때 많은 사람은 나보고 연구를 하여 밥을 먹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하였다. 거기에 개의치 않고 정성을 다하여 연구한 결과 교수 생활도 잘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년 퇴임하고 산골농촌마을에 들어와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자유롭게 동충하초 홍보와 판매를 위한 활동을 하였으나 지난해는 주로 머쉬텍에서 시간을 보내었다. 그러다 보니 동충하초 재배 문제점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번 기회에 재배하는데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래서 균주 선발에서부터 접종하고 시간이 나면 언제나 자실체 형성하는 과정을 관찰하게 되었다. 그런 이유인지 요사이는 접종하는 균주 모두 균일하게 자실체가 잘 나온다.

 

교수 시절에는 연구 주제를 알아내어 그 과정을 설명하고 학생들을 시키어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논문을 쓰고 또 다른 주제를 생각하면 학생이 연구하였지, 나는 연구하는 과정을 전부를 알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덕분에 정성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 자실체를 균일하게 형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니 왜 형성이 잘 되지 않은지에 관한 숙제도 풀리었고 앞으로 머쉬텍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이것은 아마도 한 가지 일에 모든 정성을 다하여 얻어지는 인연 공덕이라고 본다.

 

사업을 할 때 나 자신의 역량을 알아 많은 종류의 버섯 중에서 동충하초에 관한 연구만 하였고 그것도 재배에 관해 연구만 하고 다른 분야는 다른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맡긴 것이 노년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라고 본다. 젊었을 때 이것저것 벌리었다면 지금처럼 평안하게 살 수 없을 텐데 나의 능력을 깨달아 지금처럼 동충하초를 잘 재배하여 나와 인연이 있는 대표님과 협력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으니 이제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밥은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정진하려고 한다.

 

오늘은 추위 속에서도 성재모동충하초가 자라는 과정을 올려놓고 언제나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합니다. 우리 도반님들도 하루하루를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아주 멋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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