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31 정년퇴임 1년후를 태국에서 새롭게 맞이하다.

  20100831 화요일은 정년한지 꼭 1년이 되는 날로 태국에서 동충하초를 채집하면서 보냈다. 정년은 나에게는 이제까지 대학에서 최선을 다하여 생활을 하였지만 그래도 매인 몸으로 제약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정년은 자유로운 삶을 주지만 학교때 누린 모든 권한은 포기하여야 된다. 제일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거을 잘 넘기어 이제 자유롭게 되었다. 나에게 대학에 있을 때 보다는 지금은 하고 싶은 일에 부지런히 정진을 하고 있으니 사는 맛이 난다. 지금은 태국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Frankie Chan 박사의 초청을 받아 상황버섯에 대한 심포지움을 참석하고 상황버섯과 동충하초를 융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앞으로 태국을 상대로 동충하초 채집하여 분리 동정하고 새로운 동충하초를 찾아내는데도 기여하리라 본다. 이제부터 아무 걸림이 없이 더욱 더 부지런히 정진을 하여 동충하초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정년을 하고도 더 활기 있게 일 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동충하초에 대하여 더욱 더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