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토담집수행이야기

만나는 인연들에게 기운을 받아라(100924).

성재모동충하초 2010. 9. 26. 08:14

  2010년 9월 24일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이므로 토담집에 불을 지피고도 이불을 덮고 자야 새벽에 찬 기운을 느끼지 않고 단잠을 잘 수 있다. 5시에 불교방송에 푸로그램에 맞추어 절을 하는데 마음이 텅비어 아무 생각이 없고 하단전에만 따뜻함과 백회와 용천과 장심에서 기운이 들어오고 이 기운이 한바퀴 돌아 백회로 나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를 비우면 내가 발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데 이루려는 기미일가. 오늘은 다른 때 느끼지 못하는 기운을 느끼고 마음이 평안하고 내 입가에는 웃음이 피어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먼저 동충하초 1500병을 접종하였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치악산 드림랜드에 가서 놀아주고 돌아오는 길에 청일국민학교에 들려 축구공을 가지고 놀았다. 이것이 나와 같이 나이가 들은 사람에게는 아이들한테 기운을 받는 비결이다. 기운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이것을 모른다. 어떠한 것으로도 살수 없는 보배로운 기운을 부모님과 연상의 어른 들에게 잘하면 살아가는 지혜의 기운을 받고 동료들에게 잘하면 서로 믿음에 대한 기운을 받고 아들과 같은 젊은 사람에게 잘하면 그들로부터 더 박력있고 발전된 지식과 기운을 받고 손자되는 어린아이에게 잘하여주면 그들의 순수하고 맑고 밝은 기운을 받는다.

  우리의 생명과 같은 기운을 받는데 무엇이 아까우며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이 있고 무엇이 가치가 있는 것이 있겠는가. 우리들이 현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돈과 권력으로도 살 수 없는 기운인데 이것을 모르고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고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면 그들로 기운을 받을 수 있다. 그 기운이 모여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어 낼 수 있다. 돋보기를 가지고 태양에 비추어 빛을 한가운데로 모으면 불을 일으킬 수 있듯시 어떻게 마나는 삶들의 기운을 자기에게 모을 수 있는 것이 자기의 하는 일에 성패가 달려 있다. 인연이 있어 동충하초 사랑을 찾아 주시는 사람들이여 오늘 아침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으로부터 기운을 주고 받아 자기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도 행복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한번 조용하게 생각하여야 된다고 본다. 오늘 아침도 모든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이이치를 깨달아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