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일 서울에 갔다. 서울에 가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긴장이 되고 무엇인가 쫗기는 마음이 든다. 어릴적 부터 나는 서울에 살고 싶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과대학을 가는데도 서울에 있는 고려대학교를 갔다. 그러나 주소를 서울로 옮긴적이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수원에 있는 농촌진흥청에서 직장 생활을 하였으니 수원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난 후 서울을 비키어 춘천에 있는 강원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서울은 통하지 만은 서울에서는 살 기회가 없다. 이제는 이곳 횡성군 청일면으로 왔기 때문에 이제 서울에서 이생에서는 살 수 없게 되었다.
어느 면에서는 나에게는 현재를 살아가는데 복을 받았다고 본다. 어짜피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가 없다. 이루어 지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복잡한 것 보다는 단순한 것을 좋아하였고, 시끄러운 것보다는 조용한 것을 좋아 하였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사람이 덜 모이는 것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이곳에 살게 되었다. 이제부터 동충하초를 생산하여 판매를 하여야 되기 때문에 더욱 더 잘 만들어 도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올 수 있도록 모든 기운을 모아 부지런히 정진을 하려고 한다.
서울을 가면서 내가 살고 있는 머쉬텍 연구소를 동네 어구에서 찍은 사진이고 서울 Coex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래도 나는 동네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마음의 양식을 주기 때문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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