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메일을 보니 Chris부사장으로부터 온 메일이다. 2010.11. 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 한국 일본과 중국학자들이 모이어 버섯 미팅을 가지어 앞으로 세나라가 힘을 합하여 버섯을 세계화하는데 서로 노력하기 위한 학술 발표이다. 이 회의 참석한 것은 뜻이 있는 참석이었다. 아들에게 자기 전공을 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데 아들이 버섯분야중에서 동충하초를 연구하여 미국오레곤 대학교에서 박사를 받고 농촌진흥청 버섯과에 국가공무원으로 연구를 하면서 이번 회의에 연사로 발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하는 전공을 물려 준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물론 잘 나가는 법학이나 의약 계통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성박사는 내 전공을 가지고 박사를 받고 지금도 동충하초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 과정을 살펴 보면 이삼십대에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리 하는데 30십대 중반이 되면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가 커간다고 우리 선배교수가 이야기를 하여 주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있었고 그날에 될 때까지 어려워도 참아나가야 한다고 하여 성박사가 잘 되기 만을 뒤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한 때문인지 아버지를 인정하고 이제 많은 것을 협의하면서 학문적으로 발전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우리보다는 다음세대에 좋은 연구를 하여 동충하초 학문을 크게 발전시키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한다. Chris부사장이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우리 부자가 담소하는 모습을 찍어 보낸 사진을 첨부한다.
Hello Drs. Sung,
I hope that all is well with you both.
I thought that you might like this photo taken at the conference.
Best regards,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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