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5일 토요일 맑음
에일 국제특허법률사무소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내용은 동충하초 자실체의 대량생산을 위한 액체 종균 배양방법 및 그 장치이다. 1984년 농촌진흥청에 근무를 하다가 1984년 강원대학교로 옮긴 다음 강원도에서는 평야가 적고 산이 많기 때문에 식물병을 연구하는 것 보다는 버섯을 연구하는 것이 앞으로 내가 바라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버섯을 찾기 위하여 산을 헤매었다. 그 당시 토양병원균 연구로는 한국에서는 알아주는 연구원이었는데 이것을 그만 두고 같은 균일지라도 버섯을 한다는 것은 용기가 있는 결정이었다. 식물병원균을 연구하는 연구원은 많지만 버섯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대학교 교수는 별로 없었다.
연구를 시작하고 바로 버섯을 재배하려면 종균이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톱밥 종균보다는 액체 종균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하실에서 설계하여 만들었다. 그 중에서 동무을 준 학생은 발효공학과에 다니면서도 벗서을 하기 위하여 3학년때 내 연구실에 있으면서 수고를 하여 준 문희우 학생인데 석사학위를 받고 지금은 광주에 있는 선농산 사장으로 버섯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개발된 액체배양법은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 특허 등록을 하여 매년 연차료를 지불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팽이, 새송이, 느타리 농가 일부, 동충하초 농가와 종균회사에서 액체배양방법으로 지금 종균을 만들고 있어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매년 특허에 대한 연차료를 내면서 연차료을 내는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때가 도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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