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토담집수행이야기

나의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는가를 생각하여 보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2. 7. 20:10

2011년 2월 7일 월요일 하루 종일 안개가 낀 날씨다.

   오늘은 설명절이 지나가고 연휴에서 충전된 힘을 가지고 본연의 일을 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절 수행을 하고 오늘 따라 거의 다 몸살 감기가 회복되면서 마음이 더 정화 됨을 감지 할 수 있다. 오늘은 내 주위에 누가 있는가를 생각하여 보았다. 첫번째로 사랑하는 사람이고 두번째는 좋아하는 사람이고 세번째는 그저 그런사람이 있고 네번째는 미운 삶이고 다섯번째는 원수나 적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 다섯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사건에 따라 대하는 반응이 다르다. 첫번째 사람을 만나면 무엇인가 해줄려고 노력 할 것이고 잘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다섯번째 사람을 만나면 싸우고 잘 못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이 다섯 종류의 사람은 바로 나의 업식으로 만드는 것이므로 이 다섯 사람들을 똑 같이 대할 수 있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