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5일 토요일 맑음
아들 딸 식구들이 모두 떠나고 토담집에 앉아서 조용하게 가족이란 도대체 무엇일까를 생각하여 보았다. 가족이 형성되는 것은 부부이다. 부부로 만나는 것은 전생의 어머니와 전생의 아들이 만난다. 그래서 부부가 될 때까지 아내는 어머니로써 남편은 아들로써 행동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연이 되어 만난다. 어느 부부든지 거의 얼굴과 하는 행동이 비슷하다. 그다음에 부모는 어떻게 만날까. 부모가 아이를 가질 때 자식의 혼이 부모한테 찾아와 자식 된다. 형제와 자매는 대부분은 전생의 경쟁자가 형제 자매로 만나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원리에 의하여 가족을 이룬다. 가족을 이루기 위하여 각자가 찾아 왔기 때문에 겉으로는 가족이 만나면 좋을 때도 있지만 좋지 않을 때 더 많다. 그러나 가족이 만나서 다투는 것은 너무 관심이 많기 때문에 얼굴을 붉히고 심하면 큰소리가 오가고 더 심하면 때리고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
가족의 구성은 전적으로 자기가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기 때문에 가족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모두 자기의 책임이다. 그것도 모르고 부모나 형제를 탓하는 것은 아주 어리석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오늘 설명절을 맞이하여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가족이 서로 서로 화목하게 지내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고 싶다.
설명절을 맞이하여 인연이 있어 동충하초 사랑 블러그를 찾아 오시는 모든 선생님께 화목하고 발전하는 가정 이루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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