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텍/머쉬텍방문

혜묵스님이 방문하시어 축원을 하여 주시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2. 14. 13:15

2011년 2월 14일 흐리면서 눈이 조금 온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10배를 하면서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님들이 이 발원으로 올 한해도 건강하고 발원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였다. 원래 손이 귀한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태어나고부터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제까지 살아왔다. 어릴 때 기억으로는 나에게 건강이 나빠지거나 커다란 일이 있을 때는 어머니는 절에 가던지 스님을 모시고 와서 정성을 드리는 것을 보면서 살아 왔다. 그 때는 절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그저 어머니를 따라가서 부처님에게 절을 한 기억만 난다.

   결혼을 하고 난 후 장모님이 잘 아시는 절에 가서 스님이 말씀하시는데 2년 후에 외국에 가서 공부할 운이고 41살에는 직업을 옮길 수 있는 운이라 한다. 이 말을 명심하고 그렇게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하는 일에 열중하였다. 그런 결과 1997년도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41살인 1984년에 강원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강원데학교 교수가 된 후 불교문화원에서 혜묵 스님을 처음으로 만나 지금까지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있다. 매년 머쉬텍에 오시어서 가정과 머쉬텍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과 머쉬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동충하초가 앞으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여 주시었다. 벌써 스님으러부터 좋은 말씀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은 지가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특히 어려움을 처하거나 벅찬 일을 할 때 조언하여 주신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있는 본성인 우주법계와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님이 하는 것으로 그저 부지런히 정진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제야 이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고 이것을 할 수 있는 한 회향을 할려고 부지런히 정진을 하기로 하였다. 마음이 맑아오고 밝아지며 평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