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을 가다.

2011년 3월 18일 맑음

  금요일은 한국농수산대학에 가서 버섯에 대한 강의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날이다. 또한 오늘은 강원대학교에서 근무하시던 조재열교수님이 성균관대학교로 자리를 옮기시었기 때문에 한림대학교 박형진교수님과 강원대학교 김태웅교수님이 같이 가기로 하여 횡성에서 10시에 만나 박형진 교수님이 운전하고 갔다. 언제부터인가 동충하초 연구를 하는 교수님들이 좋은 일이 있으면 떡을 하여 가지고 방문을 하는데 떡은 김태웅교수님이 준비하시었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에 도착하여 조재열교수님의 안내로 홍성열교수님을 만나 뵙고 바로 한국농수산대학교에 가서 1시부터 버섯의 분류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강의가 끝난 후 한국종균협회 회장님이신 김경수님을 만나 병점역까지 차를 타고 가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버섯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병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성균관대학교 홍성열교수님 방에 가니 박형진교수님과 김태웅교수님이 기다리고 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5시에 한식집에 가서 홍교수님이 마련한 한식을 먹는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였다. 6시 30분에 박형진교수님이 운전을 하고 횡성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들어오니 9시었다. 오늘도 바쁜 날이었지만 즐겁고 유익한 하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