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국립종자원에서 종자산업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을 책을 발간한 간담회에 참석을 하였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7. 30. 15:19

 

2011년 7월 28 목요일 비

 

  아침에 일어나니 저녁에 밤새도록 비가 오다가 잠간 그치었다. 오늘은 안양에 있는 국립종자원에서 민간 육종가 우수품종 개발 사례라는 책을 발간하여 간담회를 갖는 날이다. 비가 오니 망설여진다. 마음을 정하면 이제까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갔으니 가기로 정하였다. 5시에 택시 기사님한테 전화를 걸어서 6시까지 도착하라고 하니 오신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원주터미널에 도착하여 7시에 안양행을 타고 9시 30분에 국립종자원에 도착을 하였다.

   10시부터 간담회가 시작이 되고 원일연 사무관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김창현원장님은 종자산업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이란 책을 증정하시고 나서 앞으로 종자 산업을 육성하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였다. 그 다음은 조일로 과장님은 그 자리에 참석을 한 한분 한분을 호명하면서 이제까지 우수품종을 개발하는데 어려운 점이나 바라고 싶은 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라고 하였다.

   조일호 과장님은 8월 18일부터 주중 농무관으로 나가시는데 중국에서도 민간 육종가들을 위하여 힘을 써 주신다고 한다. 동충하초의 연구를 위해서 과장님의 도움이 필요한데 나로서는 잘 되었다. 책자에 수록 된 민간 육종가는 26명으로 이 책에 수록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앞으로 더욱 더 정진을 하여 동충하초가 한국에서 좋은 종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부지런히 정진을 하려고 한다. 비 속에서도 이곳에 와서 참석한 것이 정말 잘 하였다고 생각하고 전체가 점심 식사를 하고 농촌진흥청 버섯과에 들려 인사를 하고 횡성에 있는 연구소에 도착을 하였다.

 

종자산업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의 뒷면에 글이 동충하초를 잡아 실어본다.

 

이책은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40년 넘게 신품종 육성에 매진해온

민간 육종가들의 열정과 끈기를 담고 있다.

부족한 연구시설과 수만 번의 시행착오 속에서도 우수 품종을 만들어낸 이들의 노력은

그 자체가 국내 민간 육종의 역사다.

1cm도 채 되지 않은 반도체가 정보통신(IT) 분야를 선도했듯

아주 작은 종자 하나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생명공학 분야를 선도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민간 육종가들의 소중한 결실 또한 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1008_022~025 육종가.PDF

 

1008_022~025 육종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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