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춘천에 가서 함승시전 학장님과 김태웅교수님을 만났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9. 16. 11:30

2011년 9월 15일 목요일 맑음

  오래 간만에 춘천에 가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고문으로 게시는 전강원대학교 함승시학짐님과 이수응박사님을 만나 동충하초에 대한 산업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함승시학장님은 산야초에 대한 연구를 하신 교수님으로 한국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교수님이시다. 강원대학교에 재직하면서도 우리 둘은 남다른 관계를 가지고 연구와 우정을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둘 다 정년을 하였으니 버섯을 산업화 하는데 연구를 하기로 하였다. 또한 9월 24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연변대학에 가서 버섯에 대한 강의와 서로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중국을 가지고 하였다.

  강원대학교 생화학과 김태웅교수님 연구실에 갔다. 동충하초를 가지고 20년 가까이 같이 연구하여서 그러한지 우리는 만나면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앞으로 어떻게 연구를 하여야 할지도 나온다.

  정년을 하였지만 이렇게 아무 부담이 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수님이 있어 행복하다. 이것은 서로 대하면서 진실된 마음으로 서로 같은 마음으로 만나서 시간을 보낸 결과라고 본다. 살아가는 동안 자기의 본성을 찾아 언제나 만나는 사람들을 정중하게 대하면 어렵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고 본다.

  횡성군에 있는 농촌으로 돌아오는 길의 발걸음이 가볍고 마음이 맑아지고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하루이어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