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성재모 가족

맑은 날씨에 고구마를 부인과 함께 수확을 하였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10. 2. 14:53

2011년 10월 2일 일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니 별이 총총하게 보이지만 날씨가 싸늘하다. 여름 내내 비가 오더니 가을에 접어 들면서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을 달래 주려는지 날씨가 너무 좋다. 수확의 계절이니까 동충하초도 지난 봄 머쉬텍 뒤에 있는 밭에 땅콩, 오이, 호박과 고구마를 심어 거기에서 나는 농작물로 우리 두 식구가 사는데는 아무 불편이 없이 살았다. 어제는 땅콩을 수확하였는데 생각한 것 보다는 많이 나왔고 단호박도 20개나 수확을 하였다. 오늘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날이다. 동충하초는 식물병리학을 공부하였기 때문에 고구마를 수확 할 때는 상처를 나지 않도록 수확을 하여야 하며 수확한 후에는 상처 받은 부분이 굳은 다음에 저장을 하면 고구마 무름병으로부터 예방을 할 수 있다. 동충하초가 생각하였던 것 보다는 많이 수확을 하였다. 농촌은 이와 같이 어렵지만 움직이면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고 맑은 공기와 자연이 있어 너무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