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EBS 동충하초 촬영을 위하여 강원대학교 학술림을 방문하였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10. 10. 15:52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맑음

   EBS 직업의 세계 일인자 신비의 버섯 동충하초에 대하여 마지막 촬영을 하는 날이다. 촬영하는 이피디와 박선생은 머쉬텍에서 머물면서 준비를 하였고 오늘은 채집 장면을 찍기 위하여 강원대학교 학술림에서 강원대학교 김태웅교수님과 학생인 장현재군과 김기혜, 김은지학생을 만나기로 하였다. 우리 일행이 먼저 도착을 하였고 김교수님의 팀이 도착하였는데 조금 늦은 우리를 위하여 김밥과 만두를 준비하기 위하여 조금 늑으시었다고 한다. 고마운 일이다. 김교수님은 언제나 동충하초를 챙기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채집이 시작 되었다. 강원대학교 학술립에서 1984년 동충하초를 발견하고 지금까지 일년에 몇번씩 방문을 하나 정년하고는 처음이다. 마음이 새롭다. 눈을 크게 뜨고 낙엽을 헤치면서 가는데 눈꽃동충하초가 내 눈앞에 나타난다. 그 다음에는 내년에 나올 노린재 그 자리에서 보였다. 오늘은 가장 큰 보람은 잠자리동충하초이다. 이것도 물론 동충하초가 발견하고 설명을 하여 주었더니 곧바로 김은지 학생이 손을 씻다가 물속에 있는 가래나무 잎줄기에서 나오는 잠자리동충하초를 발견을 하였다. 그 다음에는 김가혜학생이 찾았는데 잠자리동충하초를 3개를 발견한 것은 별로 없는 일이다. 벌 동충하초와 함께 하루 종일 다니면서 동충하초를 찾고 자연의 신비함을 동충하초와 함께 맛보았다. 촬영을 마치고 피디님은 서울로 가고 김태웅교수님과 마지막 날인 횡성 한우 축제를 구경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치었다.

  동충하초의 채집과 분리와 원료인 현미와 자실체 형성 방법과 생리활성과 상품화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었으니 10월 24일 11시 20분이 벌써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