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0일 일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니 상끗하고 기분이 좋다.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일어 날 것 같은 기분이다. 전화가 왔다.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에 근무하시다가 정년을 하신 박제선교수님이시다. 교수님의 고향은 강원도 횡성으로 교수님이 못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머쉬텍을 방문하시겠다고 하신다. 강원대학교 재직 중에도 나를 아끼어 주신 교수님이신데 방문을 하시겠다고 하시니 영광이다. 오후에 방문하시었는데 차는 아드님이 운전을 하고 며느님과 함께 이곳을 찾아 주시었다. 보기가 너무 좋았다. 교수님과 아들 며느님이 오시었기 때문에 동충하초가 이제까지 채집한 표본과 사진과 현미로 재배하는 동충하초를 보여드리니 바로 동충하초 팬이 되었다. 2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많은 조언도 하여 주시었고 더욱 더 횡성을 위하여 일을 하라고 하시면서 가시었다.
이것이 연구하는 사람의 보람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동충하초를 부지런히 정진하여 연구를 하였기 때문에 요사이 들어 많은 사람이 찾아오시는데 초대하여도 오시기 힘든 귀한 분들이 방문하여 주신다. 이것만 보더라도 동충하초는 인생을 정말 잘 살아온 것 같다. 지금보다 더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과 함께 다른 사람과 나눔을 통하여 일을 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오늘 따라 맑고 밝은 기운이 들어온다. 박제선 교수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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