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일 월요일 맑음
새벽에 일어나니 땅에는 눈과 하늘에는 별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오늘 임진년 시작하는 월요일이니 먼저 우리 가족과 우리 이웃과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님들과 나라가 잘 되기를 참선과 절 수행을 하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였다. 눈이 오면 아침부터 일이 바쁘진다. 다행이도 눈이 얼마 안와서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와 올라오는 길을 기구와 빗자루를 가지고 쓸어냈다. 쓸으면서 내 마음속에도 탐나는 마음과 화내는 마음과 어리석은 마음도 같이 쓸어 버리도록 기원을 하였다.
연구소 안으로 들어오니 성재모동충하초가 맑은 기운을 받고 너무나 잘 자란다. 동충하초는 원래 곤충의 유충이 풀위에 있는 모든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다 먹지만 동충하초은 나쁜 것과 좋은 것을 이용하여 몸안에서 자라다가 곤충을 미라를 만든 다음 거기에서 나온다. 곤충이 동충하초를 만나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다. 왜냐하면 곤충은 태어나면 죽게 되어 있지만 동충하초를 만난 곤충은 아프지 않고 앉아 죽으면서 동충하초로 다시 태어나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눈과 동충하초를 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고맙다. 언제나 우리가 처한 것 바로 보아 최선을 다하여 정진을 하면 해탈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머쉬텍 >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사이 질문을 많이 받은 중국 코디셉스시낸시스(Cordyceps sinesis)에 대한 의견 (0) | 2012.01.13 |
---|---|
시간에 관계없이 생장하는 성재모동충하초 (0) | 2012.01.08 |
2012년 첫날부터 머쉬텍에는 많은 눈이 내린다. (0) | 2012.01.01 |
일본에서 산업화가 된 성재모동충하초 (0) | 2011.12.11 |
동충하초도 반한 현미에서 피어나는 꽃 동충하초 (0) | 201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