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2일 수요일 맑음
음력으로는 2월이 시작하는 초하루 날이다. 날씨가 맑고 기온도 올라가 꼭 봄 날씨 갔다. 그러하지만 스님을 모시기 위하여 토담집에 불을 지피었다. 11시가 되어 스님과 함께 처사님과 보살임과 함께 도착을 하시었다. 매년 신년이 되면 혜묵스님이 오시어서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가 번창하고 여기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발원을 하여 주시었다. 스님을 알게 된 것은 1987년 춘천에 있는 불교문화원에서 만났으니 벌써 25년이나 되었다. 그 동안 스님은 동충하초를 잘 이끌어 주어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이 잘 지내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속에 박힌 것은 세간에 살더라도 출세간을 생각하면서 살라는 말이다. 우리가 사는 것은 한바탕 꿈을 꾸는 것이고 꿈속에서는 거기에 끄달리지만 꿈을 깨고 보면 공연히 꿈속에서 고민을 하면서 지내는 경험을 많이 한다. 살아가면서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 지를 보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매년 머쉬텍에서 오시어서 축원과 함께 덕담을 하면서 머쉬텍이 힘이 있게 가도록 하여 준다. 올해도 스님의 축원으로 머쉬텍 하는 일이 잘 되고 축원이 끝나니 마음이 평안하고 무었인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동충하초의 장점이라면 인연을 맺은 사람과 서로 오래 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그것이 복을 가지고 온다고 본다. 그것이 동충하초 삶을 윤택하고 보람이 있게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본다. 우리님도 동충하초와 만난 인연공덕으로 좋은 인연을 만나서 행복하고 보람이 있는 날이 되시기를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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