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8일 일요일 흐림
어제 토요일인데 동충하초 성재모박사로 보낸 택배가 왔다. 아침 햇살 떡 베이커리에서 온 것으로 보내는 사람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화를 걸어 보려고 하니 검은 매직 팬으로 이름과 전화 번호가 지어워저 있기 때문에 전화도 걸 수가 없었다. 비슷한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첫번째 전화를 걸으니 떡을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5번째 전화를 떡 배달을 한 우리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다. 지난 여름 노랑다발동충하초로 만든 아토자바를 보내 드리었는데 가려움증도 덜 하고 생각이 나서 너무 고마워 떡을 보내 주었다고 하신다.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보내준 떡은 이웃과 함께 잘 먹었다.
정년을 하고 이곳 산골에 들어와서 확신하게 된 것은 인과법이다. 주면 받는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자기가 신세를 지었으면 그것을 갚을 수 있게 되면 먼저 갚아야 한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오는 복도 달아나게 된다. 요사이 사회가 너무 시끄럽다고 한다. 아무리 밖이 시끄럽지만 자기 자신 똑 바른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베픈 만큼 온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이러한 진리를 깨닫게 하여 주신 우리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언제나 행복하고 보람된 가정이루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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