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5일 월요일 맑음
1984년 농촌진흥청에서 강원대학교로 자리를 옮기면서 농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연구하는 것보다는 버섯을 연구하는 것이 농촌을 잘 살게하는 생각으로 버섯을 연구하기로 하였다. 버섯을 하기로 인생 방향을 정한 후 농촌진흥청에서 버섯 분류를 하시는 김양섭박사와 함께 채집도 버섯에 대한 자문도 많이 받았다. 그 때 동충하초도 발견하였고 동충하초를 산업화 하기 위하여서는 액체 종균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원래 병원균을 다르었기 때문에 동충하초균을 다루는 것은 아무 어려움이 없었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식물병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많지만 버섯을 연구하는 대학교수는 별로 없었다. 과감하여 병원균에서 버섯균으로 연구 방향 전환을 하였다. 그 때 생각이 정말 잘 한 것 같다. 연구를 시작하자 마자 많은 재배 농민으로부터 강연을 의뢰 받았고 버섯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그 때 농가들은 대부분 볏집을 이용하여 소규모로 재배하였고 대부분 종균은 고체 종균을 사용하고 있었다. 고체종균은 접종하기가 어렵고 또 접종한 후에도 많은 쓰레기를 남기기 때문에 종균의 개량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 생각하여 액체 종균 배양 장치 연구를 하게 되었다.
균학 만을 연구한 나에게는 액체 종균 배양장치를 만든다는 것은 지식의 한계를 느끼었지만 배양 장치를 만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때 강원대학교 발효공학과에서 공부를 하지만 졸업 후에 버섯을 재배하고 싶다고 한 문희우군이 연구실에 와서 액체종균 배양 방법을 중점적으로 연구를 하게 되었다. 이것이 액체종균 배양 장치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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