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6일 흐림
봄날씨이지만 요사이는 내일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변화가 심하다. 오늘은 서울 로얄호텔에서 대학은사님이신 조재영교수님과 고려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농촌진흥청에서 같이 생활을 한 선후배님과 만나는 날이다. 벌써 1970년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만남을 계속하고 있으니 벌써 42년이나 되었다. 횡성에서 12시까지 가려면 7시에 출발하여 호텔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산골 횡성 태기산 밑에서 살다가 서울에 오면 올때마다 새로운 생각이 된다. 특히 명동에는 산골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것을 볼 수 있어 좋다. 오늘따라 일본인들이 많이 볼 수가 있고 간판도 일본말로 되어 있어 일본에 온 느낌이 들었다.
도착을 하여 은사님과 선배님과 후배님이 다 오시었다. 오늘은 고려대학교 교수를 하시면서 잡초를 연구하신 강병화후배님이 2월에 정년을 하였는데 축하도 할 겸 축하 선물을 주는 모임이다. 강교수님은 대학교수 생활을 하시면서 한국에 자생하는 잡초를 연구를 하여 지금은 잡초가 아니라 유용한 작물로 알리는데 공헌을 한 학자이다. 동충하초가 동충하초를 연구한 것 처럼 한 평생을 한가지 일에만 몰두하여 책으로 펴내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연구 자료를 남기고 정년을 하신 강교수님에게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빌어 본다.
횡성으로 내려오는 길에 우주초염력을 하시는 정명섭 선생님과 선도체험기를 쓰고 계시는 삼공김태영선생님에게 인사드리고 출발하여 8시에 머쉬텍에 도착을 하였다. 동충하초는 아무래도 산골 타입인 것 같다. 이곳에 오면 마음이 산골에서 나오는 기운을 받아서 그러한지 마음과 몸이 평안하고 안정이 된다. 오늘도 오래간만에 서울에 가서 뜻이 있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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