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5일 일요일 맑음
오늘은 봄임을 확인할 수 있는 맑고 포근한 날씨이다. 내가 태어난지 69년이 되었고 부인은 태어난지 68년이 되는 날이다. 부부가 일년 차이이지만 태어난 날이 양력으로 4월 15일 같은 날인 것도 커다란 인연인 것 같다. 오늘은 모처럼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에 모이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아무 아픈데 없이 부부가 산골에서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이었다고 본다. 또한 아들과 딸과 손자 손녀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이다. 이렇게 행복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것은 둘러싸고 있는 보호신과 함께 인연있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에서 이루어 진다고 본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더 참마음을 가지고 진실되게 나를 위하여 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날까지 고마운 마음으로 생활을 하려고 한다. 지금하고 있는 동충하초를 가지고 연구하고 개발하여 많은 사람에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지런히 정진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끼면서 사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한 삶이라 본다. 인연이 있는 친구님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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