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와서 빗속에서 많은 동충하초를 관찰하였다.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비
6월의 마지막 날이다. 제주도에 동충하초를 관찰하기 위하여 온지 3일째이다. 그 전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오늘도 비가 온다. 그런데 이상하다.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비속에서 우이를 입고 동충하초를 관찰하기 위하여 숲속에 들어가면 억수같이 퍼붓는 비는 가람비로 변하면서 동충하초 관찰하기에 적당한 날씨로 변한다. 관찰을 끝내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면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동하려는 장소에 가면 비가 오지 않고 동충하초 관찰하려는 우리를 기다리는 것 같다. 이와 같은 것을 동충하초 관찰을 하려 다니면서 수없이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날씨가 구애받지 않고 동충하초를 관찰하려 간다. 동충하초를 일심으로 하다 보니 우주 법계가 나를 돌좌 주는 것이 확실하다. 오늘 관찰을 같이한 네팔에서 온 부산박사와 오준상군도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마음을 맑고 밝게하는 참마음으로 일을 하면 누구든지 그러한 경험은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한 덕분에 빗속에서도 많은 동충하초를 관찰 할 수 있었다.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생각이 된다. 하는 일이 자기와 남을 위한 일을 부지런히 정진을 하면 우주 법계가 도와 준다는 사실을 알고 하는 일에 부진런히 정진하는 우리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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