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새벽에 일어나니 어제 올라갈 때는 구름이 없이 달이 떠 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니 별이 총총이 떠 있는 것을 보니 또 다시 더운 하루를 맞이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 108배를 100일 동안 한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 지 14일째입니다. 이곳 산골에서 살다보니 나옹스님의 글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우리님도 복잡한 사회에 살지만 가끔은 나옹스님의 글을 읽어 보시는 것도 삶을 유익하게 만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제 저녁 때 산위에 구림이 떠 있는 것을 사진으로 올려 놓겠습니다. 우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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