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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에 와서 겨울이면 텐트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12. 9. 17:16

산골마을에 와서 겨울이면 텐트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맑음

  하루 걸러 맑다가 눈이 오다가 하기 때문에 요사이는 기후의 변화가 다른 해에 비하여 심한 것 같다. 토담집이 좋다고 하여 돌과 흙만을 이용하여 토담집을 지었는데 겨울에는 위풍이 심하여 지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텐트를 치고 추운 겨울을 보낸지가 벌써 몇해가 되었는데 이번 추위로 어제부터 텐트속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다. 토담집안에 있는 텐트속에서 자면 불을 얼마 지피지 않아도 잘 수 있고 또한 텐트 안이 온화하여 잠도 잘 잘 수 있다. 혹독한 겨울 추위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올 겨울도 텐트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