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11일 화요일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여전히 매서운 추위를 느낄 수 있네요. 많은 눈으로 토담집에는 보기드믄 고드름이 생기었습니다. 고드름을 보면서 어린 시절 회상하니 몸과 마음이 맑고 밝아지었습니다. 그리고 노래가 나왔습니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역어서 가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산골 농촌마을에서 살면서 이와 같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나를 보는 것도 행복하고 보람이 있는 삶이라 봅니다. 오늘은 토담짐에 생긴 고드름을 보면서 어린 마음으로 들어가서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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