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 날이면서 결혼한 날이다.
2013년 5월 5일 자기가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오늘은 108배를 시작한지 20일째입니다. 오늘로 결혼을 한지 42년이 되었습니다. 42년 동안 얼굴 한번 붉히게 하지 않고 살게 한 부인에게 이날을 맞이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60이 다 되어 동충하초를 채집하러 네팔에 가서 해가 석양을 지는 날 히말이아 산백을 보면서 부인은 나에게 물었습니다. 왜 당신하고 결혼을 하였는지 아느냐고 그래서 이야기를 하여달라고 하였지요. 맨처음 할일은 당신을 먼저 박사를 하게 하고 그 다음에는 아들을 나면 그 아들도 박사를 하게 하면 내가 성가 문중에 가서 할일을 다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원으로 우리 부자는 박사가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원을 세우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오늘은 주례 선생님 앞에 서서 평생을 잘 살겠다는 다짐한 사진을 올려 놓은 것으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남은 삶도 잘 살려고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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