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성군

이제야 귀농을 잘 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재모동충하초 2013. 7. 7. 04:27

이제야 귀농을 잘 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7월 7일 무더위 속에서 삶의 현장을 보면서 자기가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108배를 시작한지 82일째입니다. 무당새의 새끼들의 자람을 관찰하면서 산골농촌마을에서 일어나는 생명체들의 살아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골농촌마을은 농작물로 가득 채워저 가고 동물들이 순서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매미소리가 들리고 잠자리도 나타나고 오늘 아침 새벽에는 귀l뚜라미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산골농촘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이곳은 축복입니다.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 집니다. 오늘은 이러한 관찰능력을 깨닫게 하여 준 무당새가 이번 주일에 둥지를 떠나 독립을 할 수 있는 무당새 사진을 올려 놓은 것으로 행복하고 보람이 있는 하루가 되도록 부지런히 정진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보람이 있고 행복한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