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둑을 걸으면서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2013년 9월 3일 어떠한 경우라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화요일입니다. 어제는 축제도 끝나고 여유를 가지고 이삭이 나온 논둑을 걸으면서 어머니를 생각하였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는 늘 말씀을 하시었습니다. 저 논을 봐라. 못자리에서부터 정성을 다하여 돌보지 않으면 좋은 이삭을 바랄 수 없는 것처럼 사람도 생장하면서 자기의 하는 일에 충실하지 않고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평범하고 알기 쉽게 이야기를 하여 주시었다. 이러한 말씀을 새기면서 무슨 일이든지 만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이 생기었다.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어머님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이삭이 나온 논둑을 걷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었습니다. 오늘은 이삭이 나온 논에 나온 사진을 올려놓은 것으로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게 간직하면서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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