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신회장님께

성재모동충하초 2013. 9. 13. 09:52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비


신회장님께

날이 좋은 날이 되기를 바라고 보내준 메일 너무나 반갑습니다.

이제까지 강연에 대한 촌평을 받아 본적이 없는데 세세하게 고칠점을 알려 주니 너무나 고맙고 고맙습니다.

말하여 준것을 하나 하나 새기면서 앞으로 초청을 받아 강연 할 기회가 있으면 고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일찍 친구에게 점검을 받았으면 더 훌륭한 강연이 되었을 텐데 아쉽기도 합니다..

아쉬움이 남을 때가 바로 좋은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기 바랍니다.


도양 성재모 

 

오늘 강의에 나이 드신 분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성교수의 강의가 두 분야로 구분해서 강의가 진행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학자와 전문가분들에게 오늘과 같은 강의를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오늘처럼 강의를 하면 전문가들은 성교수를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일반인들에게 동충하초를 알려주는 강의로 대학의 경영학 교수의 강의 스타일처럼 강의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정장차림에 가방을 들고 오면 좋겠고

2)    지휘대로 설명하지 않고 ‘레이져 포인트’를 가지고 혼자서 ‘PPT’를 변화시키는 ‘X-Pointer’를 사용했으면 하는 생각이고

3)    입에서 마이크가 멀어져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이 없었으면 하며

4)    손이 주머니에 들어가고 있는데 한손에 마이크를 잡고 한손에 레이져 포인트를 잡고 강의하면 손이 주머니에 들어갈 수 없으며

5)    중국에서 불량품이 나오는 것을 짝퉁이라고 하면 어떨런지

6)    충청도 말로 ‘지가’라고 표현하는데 ‘제가’로 바꾸면 좋겠고

7)    강의 내용 중 18,000회 산야를 돌면서 고생하고 위험했던 내용들을 몇 개 이야기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8)    연구과정에서 실패한 내용과 성공한 내용을 좀더 하면 어떨는지

9)    동충하초를 가지고 타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내용 설명이 더 있었으면 합니다. 호텔음식과 동아약품등 의약품 개발과 동충하초를 오래 복용한 사람의 사례 등 등

10)  그리고 동총하초의 효과내용도 더 많이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11) 또 지난번 전시회에서 처럼 샘플을 가지고 한가닥씩 맛을 보게 하면 어떨런지요

 

오늘 강의는 부여사람들이고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하지 못하고 일부러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수고 했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을 전했는데 혹시 서운해 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성교수와 나 사이에는 무슨 말을 해도 좋을 것 같아 기록해 보았습니다.

 

동충하초가 세계적인 식품이 되길 바라며

좋은 꿈, 많이 꾸시고,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신송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