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성군

부인과 함께 버스를 타고 횡성에 다녀왔다.

성재모동충하초 2015. 9. 17. 04:33

부인과 함께 버스를 타고 횡성에 다녀왔다.

2015 9 17일 많은 별과 신선한 공기가 반기는 목요일입니다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어제는 부인과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횡성를 나갔다. 마침 횡성장이므로 버스안은 많은 사람들이 타서 살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있으니 시골 시내버스를 탈만도 하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관계로 산골에 사시는 분들과도 인사를 할 수 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이제 농촌에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은 노인들로 병원에 가는 분들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한번 부인과 같이 횡성에 나가 병원도 들리고 좋아하는 음식도 사먹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사가지고 온다.

나이가 들면서 아픈 곳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가서 젊었을 때 어른들이 너도 늙어바라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오늘은 시간이 있어 10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횡성한우축제장도 둘러 보았다. 오늘은 만원인 시내버스와 횡성의 산보길을 올려놓고 여유롭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도반님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