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성군

횡성 내고향 주말장터 개장을 하다.

성재모동충하초 2015. 9. 20. 04:22

횡성 내고향 주말장터 개장을 하다.

2015920일 날씨는 좋지만 비를 기다려지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부인이 아침을 먹는데 추석 대목도 오고 하니 횡성에 가서 이발도 하고 시장도 둘려볼겸 가자고 한다. 10시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데 횡성장은 아니지만 버스안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횡성에서 내려 맨먼저 간 곳은 성심안과에 가서 눈을 점검하고 그 다음에는 김이비인후과에 가서 귀와 코를 점검 받았다. 그 다음에는 내고향주말장터에 가서 농사를 지는 것을 내어 놓고 팔고 있는 장터에 갔다. 이곳에 올때마다 파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느끼게 한다.

그 다음에 간 것은 부인을 따라 미장원에 가서 염색을 하고 나는 이발을 하였다. 볼 일을 다 보았으니 다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들어오는데 너무나 경치가 좋다. 요사이는 이렇게 부인과 함께 둘이 오순도순 잘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아마도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이라고 본다. 오늘은 시내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황금물결을 이루는 전형적인 시골풍경의 사진을 올려놓고 좋은 가을 여유롭게 보내려고 한다. 도반님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