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부인과 함께 횡성에 나가다.

성재모동충하초 2015. 10. 18. 04:20

부인과 함께 횡성에 나가다.

2015 1018일 날씨가 좋아 가을을 즐기기는 좋지만 비가 기다려지는 일요일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부인과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횡성에 나갔다 왔다. 젊었을 때는 일이 바빠 부인과 함께 다닐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요사이는 일주일에 한 번은 횡성에 가서 성심안과, 김이비인후과와 현대치과를 들려 몸상태를 점검하고 한의원에 들려 침도 맞고 또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도 보았다. 나이가 들면 한달에 한번 정도는 몸 상태를 점검을 받은 것도 좋다고 내 친구인 의사가 권하여 주었다.

부인을 1971년도에 만나 지금까지 44년 동안 큰소리 한번 내지 않고 오순도순 살면서 내가 하고픈 일을 하였으니 이제부터는 부인이 하고픈 일을 하는데 힘을 보태려고 한다. 오늘은 살아가는 사진을 올려놓고 이제까지 무탈하고 평안하게 살아온 것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며 앞으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한다. 오늘도 보람이 있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