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드린 산을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2015년 10월 24일 아름다운 단풍으로 둘러싸인 산을 보면서 즐겁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요사이는 산을 보면 단풍으로 아름답게 변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몇 번이나 이 아름다운 산을 볼 수 있을 까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아침이면 일어나서 고맙고, 동충하초와 함께 일하니 고맙고, 밖에 나오면 단풍으로 물들여진 산을 보니 고맙고, 저녁이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토담집이 있어 고맙고 고마운 일만 있다. 이제까지 지내온 가을과는 달리 올 가을을 맞이하면서 자연에서 일어나는 시절 인연에 따라 변하는 것처럼 꾸밈없고 거짓이 없고 본래 그대로 살고픈 마음 뿐이다.
그 저 살아 있는 동안 몸과 마음을 닦아 순수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짐도 하여 본다. 나이가 들을수록 산골농촌오지마을로 귀농을 하여 앞으로 사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하는 것도 축복 받을 만한 일이다. 오늘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사진을 올려놓고 이제까지 살아온 것처럼 맑고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서 맞이하는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지혜를 얻으려고 한다. 오늘도 보람이 있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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