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살고 있는 머쉬텍에도 눈이 내리다.

성재모동충하초 2015. 12. 4. 04:45

살고 있는 머쉬텍에도 눈이 내리다.

2015124일 어제부터 내리는 눈은 온 세상을 하얗게 변하게 한 기분 좋은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교수를 하면서 연구한 동충하초를 정년 후 사업으로 연결시키어 하면서 하루도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고 지내는 날이 별로없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눈이 오면 오는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맞이하는 모든 일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특히 겨울 철에 조심하여야 할 것은 눈이다. 눈이 오면 온 만큼 많은 일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그러하지만 바로 이 눈은 땅속에서 자라고 있는 나의 주제인 동충하초를 잘 자라게 하므로 고맙게 생각하면서 하얗게 변한 산과 들을 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려고 한다. 오늘은 눈이 오는 토담집과 눈을 먹고 자라는 동충하초를 올려놓고 즐겁고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를 잘 보내려고 한다. 우리 도반님 오늘 안전 운행하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