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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성재모동충하초 2016. 2. 4. 04:30

눈이 오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201624일 새벽에 일어나니 벌써 입춘이라 그러한지 따뜻한 날씨에 하현달과 북두칠성이 반기는 목요일입니다. 201424일에는 눈이 많이 와서 머쉬텍에 눈이 치우는 일이 하나 늘었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눈다운 눈이 오지 않아 겨울다운 겨울을 보내지 못하였을 뿐만아니라 앞으로 물부족이 예상이 되어 걱정이다. 작년에 너무 가뭄이 심하였기 때문에 내가 하고 있는 동충하초를 채집하러 4번을 나갔지만 하나도 채집을 못하였다.

동충하초를 재배하려면 자연에서 나온 균주를 이용하여야 되는데 겨울에 눈이 없어 올해 동충하초 균주를 얻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된다. 성격이 별로 걱정을 하지 않은 성격이지만 이렇게 가뭄이 계속된다면 모든 생물의 근본이 되는 물이 모자라면 정말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오늘은 201324일 눈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부터 눈이나 비가 많이 와서 가뭄이 해갈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