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

성재모동충하초 2016. 4. 27. 04:27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

2016427. 어제는 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지만 새벽에는 싸늘함을 느낄 수 있는 수요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미국에서 생활하시면서도 2주일이면 소식을 전하시는 정길웅명예교수님의 엽서를 받았다. 정교수님과의 인연은 같은 대학을 나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직 공무원으로 지내었고 국가 자금으로 미국에 가서 학위를 하고 돌아와서 대학교수가 되었다. 또한 2세들이 농촌진흥청에 같은 날짜에 발령을 받고 연구하다가 지금은 둘다 대학교수가 되어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한생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기적이고 축복을 받은 일이라 본다. 노인이 새겨야 할 삶의 지혜 28가지 중에서 심금을 울리는 말은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이다. 오늘은 정길웅명에교수님의 엽서 내용과 머쉬텍을 방문하였을 때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남의 흉을 보지 말 것을 다짐하면서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 오늘도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道養선생;오늘은 우리의 남은 인생이 시작되는 첫째날이요. 하늘의 선물이니 감사함으로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새생명의 좋은 계절을 즐기고 계시겠구려. 날씨가 따뜻하니 태양을 찬미하고, 생명들 부활하니 섭리에 경배하며, 새봄이 다시 왔으니 모두 나와 반기시리라. 지인이 보내 준 e-mail, “삶의 지혜 28가지”, 내용 일부를 엽서에 올립니다.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웃으며 받아드려라. 세상 모두가 내뜻대로 도는게 아니다. 4.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아무리 효자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번 한 소리는 두 번이상 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 나이 값하는 어른만이 존경 받는다. ---- 더욱건강하세요. ‘16/4/12. 길웅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