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간단하고 걸림이 없는 지혜로운 삶

성재모동충하초 2016. 12. 4. 04:04

간단하고 걸림이 없는 지혜로운 삶

2016 12 4일 겨울치고는 춥지 않은 좋은 새벽을 맞이할 수 있는 일요일입니다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어제는 부인과 함께 횡성읍내에 나가 몸과 마음을 목욕탕에서 씻어내고 장을 보아 가지고 들어왔다. 요즘은 아무 생각이 없이 반가부좌를 하고 무릅에 손을 놓고 단전에 마음을 모으고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었다. 다행스럽게도 젊은 날에 이러한 수행을 한 인연공덕으로 아무 문제가 없이 잘 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복잡하고 마음에 내키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그저 하루를 보내는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내가 하는 일에 정직하게 부지런히 정진을 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간단하고 걸림이 없도록 한다. 오후에 밖에 나가 보니 파란 하늘에 비행기가 나른다. 비행기를 보면서 앞으로 남은 삶도 간단하고 걸림이 없는 삶을 살아가려고 마음으로 다짐을 한다언제나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